POP MUSIC/싱글

[#14 POP] Halsey - Ego 가사 앨범 리뷰 뮤직비디오 순위

popduck 2024. 9. 12. 08:10

안녕하세요. 음악을 좋아하는 팝덕 '팝오리'입니다.

 

오늘은 2024년 9월 6일 발매된 

Halsey의 싱글 'Ego'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ARTIST

- 이름 : Halsey
- 출생 : 1994년 9월 29일
- 국적 : 미국
- 소속사 : 컬럼비아 레코드
- 데뷔일 : 2014년

 

TRACK LIST

 1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FORMATION

[앨범 소개]

할시가 새 싱글 "Ego"를 발표했습니다. 기타로 구동되는 이 노래는 9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무주제 보컬과 가비지, 노 다웃과 같은 밴드에 경의를 표하는 추진력 있는 후렴구가 특징입니다. 이 가수는 팬들에게 이 노래를 "잘 들어라"고 독려했습니다.

할시는 자신이 작곡하고 감독한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공유했습니다. 이 뮤지션은 또한 이 영상에 출연하여 집에서 조용한 저녁 식사가 고양이와 쥐의 쫓기로 변하는 부부를 연기하며 각 파티가 상대방을 죽이려 합니다.

"Ego"는 10월 25일에 발매되는 Halsey의 곧 발매될 앨범 '위대한 모창자'의 최신 곡입니다. 이 가수는 지난 8월 런던 KOKO에서 열린 라이브 쇼에서 이 노래를 연주하며 관중들에게 "지난 며칠 동안 신곡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노래를 들은 세계 최초의 사람들입니다. 레이블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있기 전에 로우키입니다."

할시는 이번 주 초 앨범 발매일을 발표하고 커버 아트를 공유했습니다. "저는 삶과 죽음 사이의 공간에서 이 음반을 만들었습니다."라고 그녀는 소셜 미디어에 썼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음반을 가질 때까지 영원을 기다린 것 같아요. 조금 더 기다릴게요. 벌써 10년을 기다렸습니다."

또한 팬들을 위한 스캐빈저 사냥에 나서 앨범의 다섯 가지 커버를 공개했습니다. 8월 27일, 할시는 2000년대, 90년대, 80년대, 70년대에 데뷔했다면 자신의 음악이 어떻게 받아들여졌을지 탐구하는 90초 분량의 클립인 '고백 콘셉트 앨범'의 트레일러를 공개했습니다. 위대한 모창자는 시간 여행을 위해 소리를 사용할 것입니다.

"이 앨범이 제가 만든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아프면 어떻게든 달라질 수 있었을지 생각하게 되죠."라고 그녀는 영상을 시작하면서 말했습니다. "이렇게 되지 않았다면 어떨까요? 18세의 애슐리는 2014년에 할시가 됩니다."

REVIEW

01. Ego

더보기

https://youtu.be/X4gkDPHT1bg?si=DrY8j6nZiJ1L-7mW


I'm caught up in the everyday trend
Tied up by invisible thread
Walking down a razor-thin edge
And I wake up tired, think I'm better off dead
Been a few months since I crossed over state lines
Talk to my mom, fake smiles over FaceTime
Drink all night till I can't walk a straight line
Feel so low, but I'm high at the same time

I can't keep my feet on the ground
And I'm nervous what you'll think of me now
I'm hoping that someone comes around
And helps me figure it out

I think that I should try to kill my ego
'Cause if I don't, my ego might kill me
I'm all grown up but somehow lately
I'm acting like a fucking baby
I'm really not as happy as I seem

Still a little kid that can't make friends
Wanna be invited, but I won't attend
I been having bad dreams, my career could end
'Cause I slip up when I should've played pretend
Turned eighteen, and I left the city
I said "I wanna be cool, I don't wanna be pretty"
The voices all came crashing down
And said, "You're too nice to run this town"

I can't keep my feet on the ground
And I'm nervous what you'll think of me now
I'm hoping that someone comes around
And helps me figure it out

I think that I should try to kill my ego
'Cause if I don't my ego might kill me
I'm all grown up but somehow lately
I'm acting like a fucking baby
I'm really not as happy as I seem
Nothing's as it seems
Yeah, nothing's as it seems
And I'm all grown up but somehow lately
I'm acting like a fucking baby
I'm really not that happy being me

I don't like the lie I'm living
I'm way too nice and too forgiving
I wanna go back to the beginning
When it all felt right
A rooftop, Lower East Side, I'm singing
Didn't give a fuck if I was winning
It's all done now, so who am I kidding?
I'm doing way worse than I'm admitting

I think that I should try to kill my ego
'Cause if I don't my ego might kill me
I'm all grown up but somehow lately
I'm acting like a fucking baby
I'm really not as happy as I seem
Nothing's as it seems
Yeah, nothing's as it seems
And I'm all grown up but somehow lately
I'm acting like a fucking baby
I'm really not that happy being me

RATING

"Ego"에는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정적 깊이와 개인적 서사를 담은 가사가 돋보입니다. 하지만 이 곡에서는 이전 앨범들보다 한층 더 직접적이고 내면의 갈등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 방식이 눈에 띕니다. 그녀의 전작들, 특히 "Badlands"나 "Manic" 앨범에서 보여줬던 디스토피아적이고 몽환적인 신스 팝 사운드와 비교했을 때, "Ego"는 보다 날카롭고 공격적인 사운드로 그녀의 분노와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이 곡은 Halsey가 자신의 내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스타일을 극대화한 것으로, 감정의 파고가 곡 전체에서 계속해서 느껴집니다. 이는 Lana Del Rey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보여주는 우울함과 대비되는, 보다 직설적인 표현 방식입니다. 특히 후렴구의 반복적이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청중을 휘어잡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Halsey는 그녀의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Ego"에서는 그녀의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더불어 고음에서 터져 나오는 감정이 곡을 한층 더 고조시키며, 특히 클라이맥스 부분에서는 곡의 정점을 이루게 합니다. 이는 Billie Eilish의 몽환적인 속삭임과도 다르게, 보다 힘 있고 직선적인 표현을 통해 감정적 에너지를 증폭시킵니다.

 

Halsey의 이전 앨범 "If I Can't Have Love, I Want Power"에서 보여줬던 록과 일렉트로닉의 결합은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Ego"에서는 그 정도의 파격적인 시도는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곡 자체가 상당히 정교하고 감정적으로 풍부하지만, 장르적으로는 큰 모험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부 청중에게는 다소 안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곡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곡 후반부로 갈수록 다소 지루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Without Me"와 같은 히트곡에서도 나타났던 문제로, 너무 반복적인 구조로 인해 곡의 클라이맥스가 단조롭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Halsey는 항상 자신의 이야기를 매우 솔직하게 전달하는 아티스트이지만, "Ego"의 가사는 그녀의 기존 서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 고통과 자존심 사이의 갈등이라는 주제는 이미 Manic앨범에서 다뤄졌던 내용과 유사하기 때문에, 새로운 서사적 전환점을 기대했던 일부 팬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음악적 강점인 감정적 진솔함과 프로덕션의 정교함은 여전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베테랑은 확실히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