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을 좋아하는 팝덕 '팝오리'입니다.
오늘은 2018년 8월 3일 발매된
Bazzi의 싱글 'Beautiful'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ARTIST
- 이름 : Bazzi
- 출생 : 1997년 8월 28일
- 국적 : 미국
- 소속사 : 애틀랜틱 레코드
- 데뷔일 : 2018년
TRACK LIST
총 1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FORMATION
[앨범 소개]
"Beautiful"은 원래 2018년 Bazzi의 앨범 Cosmic에 솔로 트랙으로 수록되었고, 같은 해 Camila Cabello와의 리믹스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곡은 꿈결 같은 로맨틱한 팝-R&B 발라드로, Bazzi와 Cabello는 연인의 아름다움을 외모와 감정적으로 칭송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협업은 Bazzi가 Camila의 예술성에 감탄을 표한 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두 아티스트는 매력과 애정이라는 주제에서 공감을 이루었습니다. 두 사람의 스타일은 보컬과 음악적으로 잘 어우러져, 그들의 목소리가 조화를 이루는 친밀한 듀엣을 완성했습니다.
이 리믹스는 아마도 더 넓은 청중에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이었을 것입니다. "Havana"로 성공을 거둔 Camila Cabello는 이 곡에 추가적인 스타 파워와 주목을 가져다주었으며, "Beautiful"에서 보여지는 두 아티스트 간의 화학 반응은 진정성이 느껴져 곡의 감성적인 분위기에 깊이와 풍부함을 더해주었습니다.
REVIEW
01. Beautiful
https://youtu.be/Uk1hv6h7O1Y?si=p3fZ9T8E0r8b-NLK
Hey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angel
Love your imperfections
every angle
Tomorrow comes and goes
before you know
So I just had to let you know
The way that Gucci look on you
amazing
But nothing can compare to
when you're naked
Now a Backwood and some
Henny got you faded
You're saying you're the one for me
I need to face it
Started when we were younger
Swear to God that I loved her
Sorry that your mom found out
Guess that we just really
had the thunder
Ain't nobody else said I'd be under
Beautiful
beautiful life right now
Beautiful
beautiful night right now
No no no
Hey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angel
Love your imperfections
every angle
Tomorrow comes and
goes before you know
So I just had to let you know
Oh my God
Where did the time go
I wished the hours
would go slow
How is it 6 AM
Your touch is heaven-sent
Beautiful
beautiful sight right now
Beautiful
beautiful life right now
Got the angels singing
oh-ah right now like
Oh-ah
This is why we’ve got to touch
Sometimes words are not enough
No
Painted in your golden kiss
Honey dripping from your lips
I thank God and my lucky stars
Darling
don't you know what you are
Yeah baby you are
Hey
Hey baby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beautiful angel
Ooh
Love your imperfections
every angle
Baby baby
Tomorrow comes and
goes before you know
Yeah baby
So I just had to let you know
The way that Gucci look
on you amazing
Yeah yeah
But nothing can compare to
when you're naked
Oh
Tomorrow comes and
goes before you know
Yeah
So I just had to let you know
Oh-know yeah
I just had to let you know
Swear to God you're beautiful
Yeah
RATING
Beautiful은 팝과 R&B 요소를 혼합하여 미니멀한 프로덕션으로 보컬과 가사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곡입니다. 이 곡은 부드럽고 멜로디가 있는 기타 코드와 분위기 있는 신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트는 단순하게 유지되어 Bazzi와 Cabello의 보컬 조화가 돋보이게 합니다.
이 곡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Bazzi의 부드럽고 감정적인 전달 방식이 Camila Cabello의 가볍고 약간 거친 톤과 대조를 이루면서도 조화를 이룬다는 점입니다. Bazzi의 여유로운 프레이징과 Cabello의 감미롭고 숨결이 섞인 보컬은 효과적인 보컬 다이내믹을 창출합니다.
프로덕션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에테리얼한 느낌을 주며,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이 곡에 맞게 현실 도피적인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는 곡의 테마와 잘 맞아떨어져 듣는 이에게 마치 꿈속에 있는 듯한 감각을 제공합니다.
가사는 단순하면서도 효과적이며, 사랑과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You're beautiful, and I’m still in love with you"와 같은 가사는 젊은 연애 감정의 순수함과 진심을 잘 전달합니다. 획기적인 내용은 아니지만, 널리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두 아티스트 모두 경력에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Bazzi는 신선한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었고, Camila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이 협업은 두 팬층을 모두 활용하여 곡의 범위와 매력을 넓혔습니다. 곡의 느긋한 분위기는 라디오와 스트리밍에서 인기를 얻기에 적합했던 것 같아요.
Beautiful은 분명히 중독성 있고 잘 제작된 곡이지만, 아쉬운 점 역시 있긴한데요. 노래는 좋은데 좀 평범합니다. 같은 해 발표된 Ariana Grande의 No Tears Left to Cry나 Billie Eilish의 when the party’s over와 같은 곡들은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시도를 했던 반면, Beautiful은 이러한 점에서 다소 부족합니다.
또 이 곡의 주요 후렴구인 "You're beautiful"은 자주 반복되며, 이는 캐치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단순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의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외모에 대한 칭송에 머물러 있어 더 큰 차원의 의미를 다루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Camila Cabello의 참여가 리믹스를 향상시키긴 했지만, 그녀의 기여가 새로운 가사나 멜로디적인 내용에서 다소 제한적이라는 비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녀는 기존의 가사를 약간의 변주로 불렀을 뿐, 새로운 관점이나 스토리라인을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보컬적 협업이긴 하지만, 서사적 관점에서 깊이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같은 시기 다른 협업곡이나 러브 발라드와 비교했을 때, Beautiful은 Khalid & Normani의 Love Lies와 비슷한 결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곡 모두 부드러운 프로덕션과 두 아티스트 간의 화학 작용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Love Lies는 더 현대적이고 취약성을 다루는 방식에서 더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반면, 같은 해 발표된 Lady Gaga와 Bradley Cooper의 Shallow와 비교했을 때, Shallow는 보컬적, 주제적으로 더 많은 경계를 넘나들며 감정적으로 깊고 서사적인 요소를 지닌 곡입니다. Shallow는 서사와 보컬의 절정으로 인해 큰 울림을 주는 반면, Beautiful은 보다 느긋하고 기분 좋은 러브송으로, 그만큼의 강렬한 감정의 정점은 없습니다.
그래서 혁신성과 깊이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단순하고 로맨틱한 주제에서 청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강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두 아티스트의 팬이거나 편안한 러브송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노래고 저 역시 좋게 들었습니다. 그러나 더 도전적이거나 복잡한 음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