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싱글

[#25 K-POP] 연준 - GGUM

popduck 2024. 9. 20. 09:00

연준 - GGUM
연준 - GGUM

 

안녕하세요. 음악을 좋아하는 팝덕 '팝오리'입니다.

 

오늘은 2024년 9월 19일 발매된 

데이먼스 이어의 첫 솔로 믹스테입 앨범 'GGUM'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ARTIST

연준 얼굴
연준 얼굴

- 이름 : 연준
- 출생 : 1999년 9월 13일
- 국적 : 대한민국
- 소속사 : 빅히트 뮤직
- 데뷔일 : 2019년

 

TRACK LIST

연준 - GGUM
연준 - GGUM

 1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FORMATION

연준 - GGUM
연준 - GGUM

[앨범 소개]

연준의 첫 솔로 프로젝트, 9월 19일 믹스테이프 'GGUM' 발표! 
"귀에 착붙 this song" 솔로 퍼포머 연준의 자신감과 포부 그리고 쫀득한 춤선 
지금 가장 힙한 K-팝을 찾거든 'GGUM'을 보라…신선한 소재와 독특한 가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이 9월 19일 첫 솔로 믹스테이프 'GGUM'을 발표한다. 

곡의 소재와 가사, 퍼포먼스의 구성과 디테일에 이르기까지 'GGUM'의 대부분은 연준의 손끝을 거쳐 완성됐다. 믹스테이프라는 용어가 주는 느낌만큼이나 'GGUM'은 직관적이고 거리낌 없다. "껌 질겅"이라는 간결하고 독특한 가사를 과감하게 후렴구에 배치해 후킹 효과를 준다. 연준은 '껌'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무대 위에서의 자신감과 포부를 솔직하게 표현했다. "Yeah I make it chewy like 껌 질겅", "단물 빠질 일 없어", "귀에 착붙 this song 못 떼어내"라는 가사에서 이러한 연준의 생각이 읽힌다. 

'GGUM'은 일렉트로 사운드가 매력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기계음을 사용해 변조한 보컬, 강렬한 피아노 연주가 인상적인 브레이크 등이 재치 있게 어우러져 귀에 착 붙는 음악이 탄생했다. 여기에 말맛을 쫄깃하게 살리는 연준의 가사 표현력은 이 곡을 지금 시점에 '가장 힙한 K-팝 곡'으로 만들었다. 

무대에서는 '쫀득한 춤선'을 자랑하는 'K-팝 대표 춤꾼' 연준의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한다. 연준은 'GGUM' 안무의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껌을 질겅이는 듯한 독특한 제스처와 현란한 동선 이동 등을 함께 다듬어 갔다. 여유로운 표정으로 고난도의 안무를 소화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무대를 갖고 논다'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른다. 이와 함께 퍼포머들의 도전 의식을 부르는 댄스 챌린지 역시 눈 여겨볼 또 하나의 포인트다. 

뮤직비디오는 쿨하고 자유분방한 바이브로 가득 차 있다. 껌 풍선이 부풀어 오를수록 자신감이 커져간다는 위트 있는 발상이 돋보인다. 생방송 중인 라디오 부스에 난입하고, 방송국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는 발칙한 상황도 연준 특유의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게 그렸다. 신발에 붙은 껌과 바닥 사이로 보이는 군무, 구형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이질적인 질감의 화면, 껌을 표현한 힙한 연출이 뮤직비디오의 묘미다. 

'GGUM'은 2019년 3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로 데뷔한 연준이 자신의 이름으로 내놓는 첫 솔로 곡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연준은 퍼포먼스 능력치를 200% 보여주며 음악적 외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REVIEW

01. GGUM

더보기

https://youtu.be/1T9tLMh99Wo?si=t4QJqacIcf9Bbj60


Yeah I make it chewy like 껌 질겅
올라타 on this beat no time to 엉기적
넣어 둬 겸손 when I'm on the floor
턱이 빠져도 keep it pop and blow

껌 질겅 껌 질겅

더 크게 키워 that volume
터져 펑 like bubble gum
꿈꿔 왔지 for this moment
Started from 내 방구석

모두 run with me 향해 더 위
혼자 아닌 내 곁엔 ma team
단물 빠질 일 없어
I'm always on fire

Easy thang
흥미 없잖아 어렵게 해 my game
Go hit that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Yeah I make it chewy like 껌 질겅
올라타 on this beat no time to 엉기적
넣어 둬 겸손 when I'm on the floor
턱이 빠져도 keep it pop and blow

껌 질겅 껌 질겅

더는 not afraid 
몇 번이고 쳐 봤기에 down down down
이 바닥에 stick
버텨 냈고 난 go for 다음 다음 다음

Every minute second
불고 또 뱉어 banger
귀에 착붙 this song
못 떼어 내 마치 Venom

Every day
텁텁한 입을 달래 줄 ma taste
Go hit that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껌 질겅

Yeah I make it chewy like 껌 질겅
올라타 on this beat no time to 엉기적
넣어 둬 겸손 when I'm on the floor
턱이 빠져도 keep it pop and blow

껌 질겅 껌 질겅

Yeah I make it chewy like 껌 질겅
올라타 on this beat no time to 엉기적
넣어 둬 겸손 when I'm on the floor
턱이 빠져도 keep it pop and blow

껌 질겅 껌 질겅

RATING

일렉 사운드를 많이 넣은 힙합 느낌 나는 곡입니다.

여러 흥미로운 요소들도 많고 각 파트마다 포인트가 있긴 하지만 솔직히 애매합니다.

일단 퍼포먼스를 포함해서 보면 굉장히 좋을 것 같긴 합니다.

연준 자체가 춤을 굉장히 멋있게 잘 추는 가수잖니까요.

 

하지만 노래만 들었을 때 다른 사람들이 이 노래에 빠질 수 있을까에 대한 제 생각은 no입니다.

강렬한 사운드를 많이 넣고 훅에선 멋있는 피아노 소리로 주의를 끕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노래만 듣는다면 조화롭다라기보단 서로 뚫고 나오려는 느낌이며 멜로디 또한 별로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억지로 "신나지? 신나는데 멋있지?" 하는 느낌입니다.

 

흔한 남자 아이돌 느낌의 노래 특징이긴 한데 전 이런 사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가

괜히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연준은 좀 더 퇴폐스러운 노래를 가져오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말 잘 어울렸던 것 같은데 태민이나 카이 바이브의 노래를 더 적극적으로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이 곡은 미스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다양한 시도를 하는 빅히트가 왜 이런 느낌의 곡을 만들었을까 의구심이 드네요.

분명 이 곡이 새롭거나 좋다는 느낌을 받진 못했을텐데 말이죠.

정말 무대에서 퍼포먼스만을 노렸다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만

제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갈 일은 없겠네요.

 

투바투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에게 좀 더 맞는 색을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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