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싱글

[#34 K-POP] 제니 - Mantra 가사 앨범 리뷰 뮤직비디오 순위

popduck 2024. 10. 18. 00:21

제니 - Mantra
제니 - Mantra

안녕하세요. 음악을 좋아하는 팝덕 '팝오리'입니다.

 

오늘은 2024년 10월 11일 발매된 

제니의 싱글 'Mantra'에 대해서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ARTIST

제니
제니

- 이름 : 제니
- 출생 : 1996년 1월 16일
- 국적 : 대한민국
- 소속사 : OA
- 데뷔일 : 2016년 8월 8일

 

TRACK LIST

제니 - Mantra
제니 - Mantra

 1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FORMATION

제니 - Mantra
제니 - Mantra

[앨범 소개]

제니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싱글 ‘Mantra’(만트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모든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서나가고자 한다.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며, 당당하게 본인만의 매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응원하는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 존재감을 뽐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또 그런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REVIEW

01. Mantra

더보기

https://youtu.be/bB3-CUMERIU?si=kv_aQltnlAGhlJa4


(Pretty pretty pretty prett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This that flaunt ya
Just touched down in LA
Pretty girls don’t do drama
Less we wanna
It’ll be depending on the day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
Know Imma defend her
Never let her catch no stra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She’s that stunna
Make you wanna swing both ways

Mix me with the drama
Check you like commas
My clothes are pajamas
Straight from the cold plunge

Daytime baddie use her mind
Quick switch of the fit for the night
Swerving through the lane
We’ll be 20 minute late
Cuz we had to do a In-N-Out drive-by

It’s not that deep
I’m not that drunk
Sometimes girls just gotta have fun
Throw it back
All that bass
Me & my sis way too attached

It’s not that deep
We’re not that dumb
Look at them Bonnies on the run
Inside glowing like the sun
You gonna feel us everyda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This that flaunt ya
Just touched down in LA
Pretty girls don’t do drama
Less we wanna
It’ll be depending on the day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
Know Imma defend her
Never let her catch no stra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She’s that stunna
Make you wanna swing both ways

Love what it feel like (feel like)
To be off of the grid like
All night
Ohhh with my B like (B like)
We ain’t even tryna talk no one
Swerve off all the creeps
No weird vibes
We ain’t never let it ruin a good time
Ain’t nobody gon dim our good light
This them words we living b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This that flaunt ya
Just touched down in LA
Pretty girls don’t do drama
Less we wanna
It’ll be depending on the day

Pretty girls packed in a Defender
Know Imma defend her
Never let her catch no stray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She’s that stunna
Make you wanna swing both ways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This that flaunt ya
Just touched down in LA
Pretty girls don’t do trauma
No new drama
We already got a full day

Pretty girls that you gon remember
Know that you could never
Nothing ever trigger me
This that pretty girl mantra
She’s that stunna
Ereone know that she is me

(Pretty)

RATING

제니의 Mantra는 그녀의 예술적 여정을 상징하는 중요한 앨범으로, BLACKPINK의 멤버이자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보여줍니다. 이 앨범은 과감한 K-pop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면모를 보여주며, 제니의 창의적인 세계를 신선하고 친밀하게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Mantra는 처음부터 자신감과 취약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제니의 다채로운 정체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Mantra의 프로덕션은 그 다양성으로 주목받으며, 트랩, R&B, EDM 요소를 포함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면서도 K-pop의 세련된 미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첫 트랙인 “Echoe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강렬한 베이스라인으로 시작하며 청자를 내면적이고 사색적인 분위기로 끌어들입니다. 이 곡의 프로덕션은 거의 영화적이라 할 수 있으며, 반복해서 들을 때마다 새로운 사운드 요소가 발견됩니다.

 

타이틀곡 “Mantra”는 앨범의 중심축으로, 최면적인 리듬과 제니의 부드럽고도 강력한 보컬이 어우러집니다. 이 곡은 BLACKPINK의 거대한 훅과는 차별화된 미니멀한 프로덕션을 자랑하며, 제니의 긴장감을 쌓아가는 능력을 기반으로 합니다. 가사는 강렬하면서도 개인적이며, 자기 확신과 자립을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무대 안팎에서 그녀의 성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반복되는 구절로 이루어진 후렴구는 진정한 만트라의 명상적인 특성을 담아내며, 청자를 몰입 상태로 이끕니다. 제니는 곡 전체에서 부드러움과 강함, 멜로디와 리듬 사이의 대비를 능숙하게 활용하여 지적이면서도 감정적인 청취 경험을 만들어냅니다.

 

Mantra가 특히 뛰어난 부분은 바로 가사입니다. 이는 단순히 겉으로만 화려한 팝송이 아니라, 정체성과 개인적 성장, 감정적 복잡성에 대한 세심한 탐구를 담고 있습니다. “Solitude”에서는 더 성찰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침묵 속에서 내 목소리를 찾았고 / 혼돈 속에서 선택을 했다”라는 가사를 통해 명성을 얻는 과정에서의 고독과 내면의 갈등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제니의 가사의 날 것 같은 진솔함은 세련된 프로덕션과 대조되며, 청자가 제니와 더 깊은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Falling”은 앨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현실적이고 감성적인 실연을 탐구하며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제니의 목소리는 극도로 절제되어 있지만, 그 안에 담긴 감정의 깊이는 눈에 띄며, 그 절제된 보컬 표현이 더욱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큰 고음 없이도 제니는 충분히 강렬한 감정을 전달하며, 보컬 기교보다는 감정의 섬세한 전달력이 이 곡의 핵심입니다.

 

Mantra에서 제니의 보컬은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정교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녀는 블랙핑크의 기존 스타일에서 벗어나 날카로운 랩이나 낮은 톤의 섹시한 보컬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보컬 레이어링과 하모니를 실험하며, 풍부하고 입체적인 보컬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Under My Skin”과 같은 곡은 제니의 분위기 전환 능력을 잘 보여줍니다. 이 곡은 부드럽고 거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로 시작해, 점차 힘 있고 찬가 같은 후렴구로 발전합니다. 이와 같은 다이내믹한 변화는 곡에 진전성과 깊이를 더해주며, 더 단순한 팝송에서 자주 볼 수 없는 복합성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제니의 창작 참여가 돋보입니다. K-pop에서는 보통 그룹의 결속력과 프로듀서의 영향이 강조되지만, Mantra는 제니의 개인적인 프로젝트처럼 느껴집니다. 그녀의 퍼포먼스와 가사 전달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은 그녀가 이 곡들에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이 앨범은 기존 K-pop의 틀에 맞춰진 제품이라기보다는 진정한 예술적 선언처럼 느껴집니다.

 

더 넓은 시각에서 Mantra는 제니가 글로벌 음악 씬에서 자신을 어떻게 자리매김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BLACKPINK는 이미 수많은 기록과 장벽을 허물었지만, 제니의 솔로 작업은 그녀가 음악 산업 내에서 더 개인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니는 단순히 세계 최대의 걸그룹 멤버가 아니라, 독창적인 목소리와 비전을 가진 아티스트임을 이 앨범으로 입증했습니다.

 

특히, 제니는 글로벌 팝과 서구적인 영향 요소를 과감하게 결합하면서도 한국적인 뿌리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Silver Lining”과 같은 곡에서는 전통적인 한국 악기와 현대 트랩 비트를 혼합하여, 문화 간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주얼 측면에서도 Mantra는 강력한 인상을 남깁니다. 앨범 커버의 미니멀한 흑백 미학부터 뮤직비디오 속 하이패션과 아방가르드 의상까지, 제니의 스타일링은 그녀의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합니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스타일을 위한 스타일이 아니라, 앨범의 주제인 힘, 자기 성찰, 정체성을 보완하는 시각적 요소로 작용합니다. 앨범 커버에서 카메라를 응시하는 제니의 모습은 그녀가 더 이상 BLACKPINK의 일부분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 자신을 세상에 알리겠다는 자신감을 상징합니다.

 

Mantra에서 제니는 많은 K-pop 아이돌들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독자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과감한 프로덕션 선택, 내면적인 가사, 그리고 보컬 실험의 조화는 앨범을 더욱 독특하고 특별하게 만듭니다. 이 앨범은 단순한 팝 노래 모음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적 성명서입니다.

 

결국 Mantra 제니의 다재다능함과 아티스트로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입니다. 앨범은 자기 발견과 자아 강화의 여정을 포착하는 동시에 K-pop 경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제니는 BLACKPINK 내에서뿐만 아니라,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서도 강력한 존재임을 증명했습니다. Mantra 통해 제니는 청자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따라올 것을 요청할 뿐만 아니라, 그녀의 깊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이해할 있도록 초대합니다. 앨범은 팬들과 비평가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며, 제니의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 같네요..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yg 때의 제니 솔로 음악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도 대단한 아티스트라는 건 부정할 수가 없고 제니만의 분위기는 넘을 수 없을 것 같아요.